라면의 비밀

1.  라면에 [식초]를 넣으면 면이 더 쫄깃해진다. 

▶ 쫄깃한 식초라면 끓이는 방법 

1. 물을 끓입니다.
2. 라면 수프를 먼저 넣고, 라면을 넣습니다. 
3.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면발 위에 식초를 살살 뿌리고 마저 끓여주면 끝입니다.
* 식초는 적당히~ 반 숟가락만 넣어주세요 

▶ 면발이 쫄깃쫄깃! 식초의 비밀

식초에 있는 유기산 성분이 밀가루를 더욱 쫄깃하게 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면이 퍼지지 않고 탄력을 유지하게 합니다.
또, 유기산은 지방을 응고시키기도 해  국물 위에 떠 오르는 응고된 지방을 걷어내면 다이어트 라면이 될 수 있습니다. 

 

 

2. 라면에 [보라색 양배추]를 넣으면 초록빛 라면이 된다.

▶ 카멜레온 같은 면발의 변신!! 

변신의 핵심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입니다. 
보라색 양배추의 안토시아닌은 산성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중성일 때는 보라색, 알칼리성에서는 초록색, 산성에서는 분홍색을 띠기 때문에 라면 면과 만나면 초록색으로 변하고, 거기에 식초를 뿌리면 핑크빛으로 변합니다. 

 

 

3. 독일에서는 라면에 [땅콩버터]를 넣어 먹는다. 

▶ 세계인의 음식, 다양한 라면 먹는 법 

(1) 독일

끓는 물에 분말스프를 제외한 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고, 다양한 종류의 익힌 채소를 첨가합니다.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 후 땅콩버터를 넣어 비벼 먹습니다. 

 

(2) 네팔

청양고추가 별미인 매콤하게 볶은 라면이 있습니다.

 

(3) 인도

향긋한 맛과 향이 일품인 커리 라면이 있습니다.

 

 

4. 라면도 때로는 [연료]가 될 수 있다.

▶ 라면으로 라면 끓이기 

유통단계에서 보존 기간을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 인스턴트 라면는 기름에 튀겨져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면에 스며든 기름에 불이 붙는 것입니다. 
불이 붙이면서 발생한 열로 다른 기름도 연쇄적으로 기화하면서 라면을 끓일 수 있는 것입니다. 

▶ 라면 염분 함량 줄이는 법! 

라면에 달걀을 넣어 먹으면 염분의 흡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스프를 조금 적게 넣는 것도 라면의 염분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라면 국물을 먹지 않는 것만으로도 라면 속 염분 섭취를 60%나 줄일 수 있습니다. 

 

 

5. 컵라면은 봉지라면보다 [짜]다.

▶ 컵라면에 나트륨이 더 많은 이유 

주로 야외활동이나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로 컵라면을 즐깁니다. 
김치 같은 반찬을 곁들일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애당초 염분함량을 높인 것입니다. 
다른 반찬이 없어도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6. 라면 연구소에서는 매일 [3시에] 라면을 먹는다. 

▶ 왜 하필 3시에 먹을까?

오후 3시. 배부르지도, 배고프지도 않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라면에 대해 가장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할 수 있으므로 3시에 시식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식품 업계의 시식은 오후 3시, 10시에 이루어집니다.